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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승현 父, 최대 고민 토로 “승현이를 띄워줘야 되는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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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승현 父, 최대 고민 토로 “승현이를 띄워줘야 되는데…” 웃음

입력
2019.06.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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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아들 김승현과 동반 출연한 예능새내기 김언중의 최대 고민을 토로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진짜 가족보다 더 닮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 ‘살림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승현, 김언중 부자가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고민되는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아들 김승현보다 더 재밌다는 아버지 김언중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 시동을 걸면서 방송 2년차다운 흥과 끼를 무한 발산했다.

녹화에 들어가기 전 신동엽과 마주친 김승현 아버지는 “아이고 선배님”이라며 방송 신인처럼 깍듯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이영자가 “떨리지 않으세요?”라 묻자 “영자씨 제가 방송 2년차예요”라고 받아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승현 아버지는 “아들 승현이를 띄워줘야 하는데 팬들이 아들보다 저를 더 많이 찾는다”고 걱정하면서도 이런 인기와 관심이 싫지 않은 듯 연신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혜정과 홍윤화는 찰떡궁합 ‘모녀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혜정은 자신의 유행어인 “얼마나 맛있게요”를 본인보다 더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개그로 승화시킨 홍윤화와 함께 누가 진짜인지 구분이 안되는 싱크로 100% 성대모사 합창을 선보였다고 해 벌써부터 폭풍 웃음을 예약하고 있다.

한편, 김승현은 이혜정의 고민에 못 말리는 오지랖이 발동한 아버지를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는 후문.

“그렇게 막 들이대시면 안돼요”라며 김승현이 당황스러워하는 가운데 이혜정은 아버지의 깜짝 제안을 듣자마자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해져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도플갱어 이혜정, 홍윤화와 예능부자 김언중, 김승현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 418회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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