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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마이클 잭슨 넘어 51세까지 춤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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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마이클 잭슨 넘어 51세까지 춤추고 싶다”

입력
2019.06.12 17:14
수정
2019.06.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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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데뷔 15년만에 첫 솔로 앨범 ‘True Colors’ 발표

가수 유노윤호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트루컬러'(True Color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유노윤호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트루컬러'(True Color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데뷔 15년만에 첫 솔로앨범 ‘True Colors’를 발표했다. 12일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ollow’를 비롯해 여섯 곡이 실렸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들과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솔로 데뷔 소감과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동방신기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적은 많지만 솔로로 앨범 데뷔는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앨범에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되는 삶의 여러 감정을 음악에 담아내려 했다. 앨범 각 트랙마다 컬러를 매칭해서 가사와 멜로디, 스타일링 등에 자연스레 녹여 냈다. 타이틀곡 ‘Follow’는 동방신기 ‘주문-MIROTIC’을 만든 작곡가 유영진과 세계적 프로듀서 토마스 트롤센이 협업해 만든 팝 댄스 곡이다.

-가수 보아와 랩퍼 기리보이가 수록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보아 선배는 피처링 제안을 바로 승낙해주셨다. ‘Swing’이란 곡을 같이 불렀는데 서로 목소리가 잘 어울리더라. 서로 파트를 부르면서 핑퐁처럼 많이 주고 받았다. 그런 재미도 가사에 넣어봤다. 기리보이는 요새 젊은 친구들에게 각광받는 프로듀서다. 내가 가진 의외의 면을 함께 맞춰가면 좋을 것 같아 피처링 요청했다. 덕분에 SM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곡이 나온 것 같다.

가수 유노윤호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트루컬러'(True Colors) 쇼케이스에서 신곡 'Follow'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유노윤호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트루컬러'(True Colors) 쇼케이스에서 신곡 'Follow'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데뷔 15년만의 첫 솔로앨범이다.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었을 것 같다.

“대중들에게 난 퍼포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내 음악을 진정성 있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룹으로 보여줬던 음악적 색깔과 솔로로 보여주고 싶은 음악적 색깔 다를 수 있다”

-2세대 아이돌로써 해외시장 개척 선두에 있던 팀이지만 여전히 일본에선 돔 투어 하면서 큰 기복 없이 인기 유지하고 있다.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나? 또 언제까지 퍼포먼스 아이돌로써 춤 추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

“인기에는 약간의 거품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의 운과 맞아서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진짜는 시간이 지나도 빛을 낸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과 전하는 메시지를 팬과 관객들이 꾸준히 좋아해준다고 생각한다. 박진영 선배도 꾸준히 관리하시며 퍼포먼스 보여주고 계신다. 멋지다. 마이클 잭슨도 50세까지 무대에서 춤췄다. 나도 51세까지 해야 ‘이겼다’고 생각할 것 같다. 남진, 조용필, 인순이, 나훈아 선배처럼 기라성 같은 선배들도 활발히 활동하시는 걸 보며 힘 얻는다. 오래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홍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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