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최준희, 셀프 웨딩사진 논란→ “억울해서 못살겠다” 저격글 게시…설전 ing (종합)

알림

최준희, 셀프 웨딩사진 논란→ “억울해서 못살겠다” 저격글 게시…설전 ing (종합)

입력
2019.06.10 17:27
0 0
최준희가 셀프 웨딩 사진 공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저격글을 게시하고 나섰다. 최준희 SNS 캡처
최준희가 셀프 웨딩 사진 공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저격글을 게시하고 나섰다. 최준희 SNS 캡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찍은 셀프 웨딩 콘셉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이틀째 계속되는 논란에 최준희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그를 둘러싼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일본어로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글을 게재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화이트 컬러의 반팔 티셔츠와 치마를 입은 채 면사포를 쓰고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최준희의 남자친구는 화이트 컬러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어 최준희와 완벽한 셀프 웨딩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준희의 남자친구 역시 같은 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최준희와의 셀프 웨딩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공주님”이라는 글로 최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 최준희가 해당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최준희 SNS 캡처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 최준희가 해당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최준희 SNS 캡처

두 사람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맞추는 등 행복한 한 때를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이 사진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은 이유는 최준희와 그의 남자친구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17살의 나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여기에 일부 네티즌들이 아직 미성년자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웨딩화보를 콘셉트로 한 사진을 찍고 입을 맞추는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서며 최준희를 향한 관심은 논란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자 최준희는 사진 공개 하루 뒤인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진짜 웃겨서 말도 안 나온다”며 “언제 내가 내 사생활들로 기사 써달라고 했냐. 왜 가만히 있는 사람들 욕 먹게 하고 난리인지 억울해서 살 수가 없다”며 “댓글 써대는 니들도 나에 대해서 알면 대체 얼마나 잘 안다고 떠들어 대는 거냐. 스트레스 받아서 루프스도 재발되겠다. 내가 언제 기사 써달라고 그랬냐. 내가 관심 받고 싶어서 사진 올린 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퍼가서 욕먹게 하는 걸 어쩌라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최준희는 “니들이 나 싫어하든 말든 관심 없고 나 좋다는 사람들이랑 약 오르게 더 행복하게살 거니깐 그렇게 욕하고 싶고 궁금하면 직접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물어보고 욕해라. 똑같이 받아 쳐 드리겠다”며 “내가 내 인스타 하겠다는데 니들 눈치를 왜 봐야 되냐”고 반문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앞서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병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최근 정상 수치를 회복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음을 알려 건강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리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