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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배우 활동? 작품 검토 중...새로운 작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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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배우 활동? 작품 검토 중...새로운 작품 원해”

입력
2019.06.07 14:54
수정
2019.06.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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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향후 배우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구혜선이 향후 배우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구혜선이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는 구혜선 초대전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가로 돌아온 구혜선이 참석해 전시회와 작품, 근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전시회를 통해 배우가 아닌 작가 구혜선으로 돌아온 그녀는 앞서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계획을 언급했던 바 있다.

이날 구혜선은 향후 배우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배우 일을 집중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역할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고 작품도 많이 검토 중이다”라며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 기존에 했던 것들이 아니라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대본 등을 보면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 1년 반 사이에 아무 배우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은 구혜선은 “저 역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그림을 다시 안 그리려고 했는데 또 그리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전시가 끝나면 또 배우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의 초대전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혜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첫째 반려 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느꼈던 상처와 아픔을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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