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래퍼 빈지노의 지원사격을 받는다.
어반자카파는 7일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서울 밤'의 두 번째 가사 티저를 총 3장의 이미지로 공개했다.
이 티저를 통해 피처링 주자가 빈지노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앞서 어반자카파 공식 SNS를 통해 베일을 벗은 스포 티저에서 'Feat. 우리형' 'Feat. B'로 표기된 주인공이 빈지노였다.
특히 빈지노와 어반자카파는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동료이자 절친이다. 2015년 '겟(Get)'과 2016년 '목요일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세 번째 웰메이드 음악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가사 티저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늦은 밤까지 일하는 사람들까지 흔한 일상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게 만든다. 여기에 '너랑 나 우리 둘 서울 밤', '다신 오지 않을 오늘의 밤', '때론 조금 차갑고 때론 좀 복잡해도 서울이 나는 좋아' 등 현실적이고 서정적인 가사가 적혀 있다.
어반자카파 각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로 펼쳐 보이는 ‘서울 밤’의 풍경에 빈지노가 세련된 래핑으로 '서울 밤'의 특별한 이야기를 더해내며 다시 한번 완벽한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빈지노와 어반자카파가 함께 한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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