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는 20만원대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진2’를 4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진2은 KT 전용 모델로 작년 6월 출시한 ‘갤럭시진’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진2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5.8인치 풀 스크린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800만,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 탑재된 초광각(123도) 카메라로 더욱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지원되는 급속 충전 기능으로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KT샵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용 마블 무선 공기청정기,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 카카오 캐릭터 충전독,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사은품 4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또 갤럭시진2를 구매하며 ‘데이터 ON톡’이나 ‘Y24 ON톡’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KT샵 다이렉트 데이터 쿠폰 10GB(9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KT샵에서 주문 후 가까운 KT 매장에서 수령 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의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2년간 단말기 장기 할부 및 자동이체 후 매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1만5,000원씩 2년간 최대 36만원의 통신비 할인 받을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장기 할부 없이도 신규 발급 후 자동이체만 하면 동일한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CEO 우리카드’는 통신비 자동이체 후 매월 100만원 이용 시 월 3만원씩 24개월간 72만원을 할인해준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 무선단말사업담당 손정엽 상무는 “K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진2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데이터ON 요금제, 제휴카드 할인 등 KT만의 특별한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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