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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영화감독 포니정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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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영화감독 포니정 혁신상 수상

입력
2019.05.30 17:00
수정
2019.05.30 19: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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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정몽규(왼쪽부터) HDC 회장과 수상자인 장유정 영화감독,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30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정몽규(왼쪽부터) HDC 회장과 수상자인 장유정 영화감독,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장유정 뮤지컬 연출가 겸 영화감독이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30일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장 감독을 선정하고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애칭인 ‘포니정(PONY 鄭)’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인 장 감독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그날들’과 영화 ‘김종욱 찾기’ ‘부라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연출한 국내 대표 연출가다. 장 감독은 해외 라이선스 작품이 장악하던 국내 공연계에 창작 뮤지컬 붐을 일으킨 선구자로, 대표작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110만명을 기록한 공연계 스테디셀러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장 감독을 비롯해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 회장 등 총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 감독은 “낯선 길에 대한 도전이 두렵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이번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에서도 뮤지컬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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