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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4번째’ 준호, 오늘(30일) 훈련소 입소…어깨 부상으로 대체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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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4번째’ 준호, 오늘(30일) 훈련소 입소…어깨 부상으로 대체 복무

입력
2019.05.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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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가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준호가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준호(본명 이준호)가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준호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입소 시간과 장소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다.

지난 2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준호는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다. 꾸준히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좋아, 부득이하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연예 활동을 할 땐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왔다"며 4급 판정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2008년 데뷔한 12년차 2PM 멤버 중 준호는 옥택연, 준케이, 장우영에 이어 네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입대 전 준호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월 두 번째 솔로 베스트 앨범 '투(TWO)'를 발표했고, 지난 12일 종영된 tvN 드라마 '자백'에서 활약했으며,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기방도령'에서도 주연으로 촬영을 마쳤다.

2PM 멤버로서 다양한 히트곡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준호는 '자백'과 '기방도령'을 비롯해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영화 '스물', '감시자들'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분명한 입지를 다졌다. 이에 소집해제 이후 더욱 왕성하게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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