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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비밀X복수 2중주’ 3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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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비밀X복수 2중주’ 3차 티저 공개

입력
201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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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복수를 다짐하고 레이저 눈빛을 뿜어내는 2단 변신이 포착됐다.

사랑했던 연인 오창석의 사고가 암시된 후 복수를 결심한 듯 변신한 윤소이. 스펙터클한 3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 것.

다음 달 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는 김유월(오창석)과 윤시월(윤소이)이 사랑을 속삭이며 행복한 모습으로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이들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의 형체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인다.

유월이 노력 끝에 회계사가 돼 양지그룹의 회계 감사를 맡은 가운데, 그 곳에서 상무 비서로 일하고 있는 시월까지 두 사람의 운명이 송두리째 변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양지그룹의 창업주인 장월천 회장(정한용)이 “내 손주는 제국의 왕이 될걸세”라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신이 죽인거지”, “양지를 무너뜨리려고 했어”라는 양지그룹의 첫째사위 최태준(최정우)과 그의 과거 연인 임미란(이상숙)의 의미심장한 대화와 함께, 회계사인 유월의 사고를 암시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비서인 시월을 향한 양지그룹 승계 서열 넘버원 최광일(최성재)의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내고 “날 미치게 만들어. 그 여자는”이라며 그녀를 향한 직진을 멈출 수 없음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연인이자 회계사인 유월의 사고 암시 후 이 같은 광일의 마음을 이용하기로 작정한 듯 그의 품에 안겨 살기 등등한 복수의 레이저 눈빛을 쏟아내는 유월의 모습은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여기에 ‘욕망이 불러일으킨 운명의 장난’, ‘비밀을 품은 복수가 시작된다’ 등의 카피는 유월, 시월, 광일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양지그룹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 등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제왕을 만들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비밀과 복수의 이중주가 펼쳐질 ‘태양의 계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그룹이라는 재벌 가를 배경으로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등이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겪으며 비밀을 품은 복수와 암투, 때로는 실소를 자아내는 다양한 얘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들이 어떤 얘기를 펼쳐 나갈지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6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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