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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성공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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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성공전략 모색

입력
2019.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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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전문가들 참여 30일 토론회… 추진전략ㆍ도시재생 연계방안 등 논의

대전시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성공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를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갖는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성공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를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갖는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교통학회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전의 트램추진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내외 트램전문가, 교통 및 도시재생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추진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프랑스 도시계획 전문가인 티보 박사가 리옹시에서 운영중인 트램의 추진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리옹시는 행정권역 인구가 150만명 정도로 대전시와 규모가 비슷하며, 2001년 트램을 도입하고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국내 트램전문가들도 발표에 나선다.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단계별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램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고려사항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트램을 활용한 도시재생 외국 사례와 정책제안을, 박민규 동양대교수는 트램관련 교통사고 해외사례와 트램 안전설계를 위한 설계기준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에는 대전시 관계자는 물론 트램을 추진하는 부산시, 울산시, 인천시 등 공무원들도 다수 참석을 신청해 대전시의 트램추진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 1월 29일 36.6㎞ 순환선 노선에 대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며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서대전육교 차도구간과 테미고개 짛화 사업을 포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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