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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작가 “한국판 ‘왕좌의 게임’? 감히 비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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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작가 “한국판 ‘왕좌의 게임’? 감히 비교 안 돼”

입력
2019.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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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박상연 작가가 '왕좌의 게임'과의 비교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박상연 작가가 '왕좌의 게임'과의 비교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박상연 작가가 ‘왕좌의 게임’과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을 비롯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후반 작업 마무리 일정상 당초 제작발표회에 불참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본격적인 현장 시작 전 무대 위에 등장해 취재진에게 짧은 인사말을 건넸다.

앞서 ‘아스달 연대기’가 태초의 역사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를 표방한다는 사실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은 미국 HBO 채널의 인기 시즌제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탄생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 같은 일각의 반응에 대해 박상연 작가는 “‘왕좌의 게임’은 태초의 역사부터 다룬 작품이다. 감희 저희가 비교도니다거나 표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왕좌의 게임’은) 모든 면에서 훌륭한 작품이다.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저희가 감히 표방할 수도 없고 맞지 안하는 이야기다 저희의 상상력으로 가상의 시대 속에서 만들려고 했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현재 시즌2, 3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달 연대기’의 추후 시즌 제작 결정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시즌1에 집중해서 와 있기 때문에 시즌1을 잘 끝낸 뒤에 결정 하려고 한다. 하게 된다면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리는 국내 최초 ‘태고 판타지’ 드라마다.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스달 연대기’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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