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결혼한다.
강기영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하기 위해 강기영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와 강기영은 약 3년 간 교제하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온 사이다. 강기영은 연애 기간 중 인터뷰와 다양한 방송 및 시상식에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기영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결혼 후에도 더욱 왕성하게 진행될 강기영의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다양한 연극과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MBC '로봇이 아니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퍼즐',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SBS '미추리' 시즌1과 2, '정글의 법칙'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한편 강기영의 차기작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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