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장성규, “행사계의 장윤정이 되고 싶다”

장성규가 프리 선언 후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방송 캡쳐

방송인 장성규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다비치,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프리 선언하고 첫 방송이다. 긴장돼서 두시간 밖에 잠을 못 잤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호동은 장성규에게 “행사 때문에 JTBC를 나간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몰래 행사한 적이 있다. 작년 7월에 시말서 썼다”라고 돌발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성규는 “절대 행사 때문에 JTBC를 그만 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앞으로 모든 행사는 안 할거냐”라고 물었고, 장성규는 “행사계의 장윤정이 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JTBC 아나운서였던 장성규는 지난 3월 퇴사,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