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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장성급 인사 비육사 출신 중용… 안보지원사령관은 적임자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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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장성급 인사 비육사 출신 중용… 안보지원사령관은 적임자 못찾아

입력
2019.05.07 18:00
수정
2019.05.07 21:4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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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차장 최현국ㆍ육군차장 김승겸… 국방부 “능력 위주 균형 인사”

국방부가 7일 단행한 2019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임명된 최현국 공군사관학교장. 연합뉴스
국방부가 7일 단행한 2019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임명된 최현국 공군사관학교장. 연합뉴스

국방부는 7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최현국(57ㆍ공사 33기) 공군사관학교장을 임명하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공석이었던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새로 임명하지 않아 직무대리 체제로 가게 됐다.

육군참모차장에 김승겸(56ㆍ육사 42기) 3군단장, 공군참모차장에는 중장 진급 예정인 김준식(56ㆍ공사 35기) 공군본부 감찰실장이 임명됐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는 중장 진급 예정인 김선호(55ㆍ육사 43기) 합참 전력기획부장,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황성진(57ㆍ공사 33기) 공군참모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안보지원사령관은 남영신 전 사령관이 대장으로 진급해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옮긴 지난달부터 참모장인 전제용 공군 소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기무사를 해편하고 새로 만든 안보지원사 개혁을 밀어붙일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렸다. 이에 따라 안보지원사령관은 하반기 장성 보직 인사 때 채울 계획이다. 현재 공군 대령이 임시 직무대행중인 국방부 조사본부장 자리도 추후 장성급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김선호 장군 외에 박상근(학군 25기) 23사단장, 박주경(육사 42기) 국방부 군수관리관, 황대일(육사 43기) 3사관학교장, 최진규(학사 9기) 8사단장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을 맡게 됐다. 최진규 중장 진급자는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장으로 승진했다. 공군에선 박인호(55ㆍ공사 35기)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을 맡게 됐다.

소장 진급 인사도 실시됐다. 육군에선 강신철 고태남 권영현 김홍석 박안수 이계철 이상철 장광선 장현주 정해일 함희성 준장 등 1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고, 공군에선 박하식 박한주 준장 등 2명이 별 2개를 달게 됐다. 해병대에선 백경순(해사 42기) 준장이 소장으로 올라섰다.

이번 인사에선 비(非)육사 출신이 중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 대상인 4개의 군단장 자리 중 2자리를 각각 학사장교와 학군 출신이, 11개 사단장 자리 중 3자리를 학군 출신 2명, 3사관학교 출신 1명이 채우게 됐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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