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상철, 김병지가 예능감으로 빅 매치에 나선다.
MBC 일밤 ‘궁민남편’ 28일 방송에서는 ‘TEAM2002’의 멤버 유상철과 김병지가 등장, 동료 안정환과 역대급 예능감 폭발은 물론 레전드들의 빅 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청률 고공 상승과 폭발적인 화제성을 얻었던 박항서 특집 1, 2탄에 이어 무서운 입담을 자랑하는 그의 제자들이 맞붙는 3탄이기에 또 한 번의 레전드 특집을 기대케 한다.
TEAM2002는 ‘궁민남편’의 안정환과 이를 찾은 김병지, 유상철을 비롯해 홍명보, 김남일, 최진철, 김태영, 이을용, 송종국, 차두리, 박지성 등 이름 그대로 2002년 월드컵의 주역들이 모인 축구팀이다.
그러나 안정환, 유상철, 김병지는 막역한 친분만큼이나 솔직한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공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급기야 “까발려, 아주 그냥!”이라며 오고가는 독설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일침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이 TEAM2002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가 “사실 싸움 구경하러 나가는 거예요”라며 폭탄 발언까지 던져 과연 태극전사들이 모인 그곳에서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정환, 유상철, 김병지의 폭풍 입담 대결은 내일(28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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