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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잡기 위해 김병철과 손잡나…엔드 게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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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잡기 위해 김병철과 손잡나…엔드 게입 돌입

입력
2019.04.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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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진희경-이다인-김병철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담 제공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진희경-이다인-김병철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담 제공

‘닥터 프리즈너’에서 최원영을 잡기 위한 남궁민-진희경-이다인의 연합작전이 예고됐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남궁민, 진희경, 이다인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현장스틸컷을 공개해 최원영을 타도하기 위한 최후의 일전이 임박했음을 직감케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이미 감옥에 있어야할 김병철도 합류한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2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와 태강병원 이사장 모이라(진희경), 법무팀장 이재인(이다인)이 한 자리에 모여 비장한 작전회를 세우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서로를 장기말로서 이용해왔던 세 사람이 이재준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로 본격적인 연대를 시작하면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재준의 숨통을 조여나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한소금(권나라), 복혜수(이민영), 오정희(김정난)와 살아있는 증거이자 증인인 한빛의 막전막후 맹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전혀 예상치 못한 선민식(김병철)이 모이라의 집무실에 나타날 것이 예고됐다.

사진 속 선민식은 특유의 기분 나쁜 웃음 대신 나이제를 도와 이재준을 칠 생각에 들뜨기까지 한 잔망미 넘치는 미소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어필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부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그가 어떻게 허위 진단서 발급 혐의와 정민제 살해 혐의를 벗고 풀려난 것인지, 또 그의 입장에서는 나이제가 어떤 달콤한 꿀과 수액을 제시했기에 자신과 가족들을 궤멸직전에 빠뜨린 나이제와 손을 잡게된 것인지 그 경위에도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동의 적이자 최악의 빌런 이재준을 잡기위해 나이제와 선민식이 손을 잡게 된다”고 예고하며 “적이었을 때는 가장 무서운 인간이 같은 편이 되면서 얼마나 든든해질지, 두 사람의 새롭고도 묘한 공생진화는 오늘 방송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제에게 선수를 빼앗긴 이재준의 위협이 거세질 것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이미 실물주식을 확보한 모이라 측이 정기 이사회 직전 자신들 앞으로 명의를 돌려놓기만 하면 이재준의 패배는 결정적인 ‘엔드 게임’상황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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