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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10주년 특별 무대, ‘생일빵’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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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10주년 특별 무대, ‘생일빵’ 같은 느낌”

입력
2019.04.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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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10주년 기념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제공
유희열이 10주년 기념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이 자신의 10주년 특별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준희 PD, 박지영 PD를 비롯해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직접 꾸미는 무대를 예고한 유희열은 “10주년 특집 방송에 대해서 몇 달 전부터 고민을 했다”며 ‘’저희가 회의를 할 때 테이블에 앉아서 회의를 하는 게 아니라 10년 동안 호프집에서 회의를 한다. 지하에 있는 허름한 호프집에 가서 모든 회의를 뒤풀이 겸 맥주를 마시면서 하는데 제작진이 이번에도 10가지 정도의 안을 준비했더라“고 입을 열었다.

또 ”가능하다면 제작진이 10주년이라는 의미 부여를 거창하게 하기보다 ‘만약에 생일상이라고 친다면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받게 해달라’고, 평상시대로 똑같이 해달라고 했다. 이유가 뭐냐고 묻길래 우리가 해오던 대로 가수를 소개하는 게 우리 일이니 큰 의미 부여를 하고 있었으나 늘 해오던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고맙게도 의견을 받아들여줬다“라고 특집 대신 평소처럼 10주년 방송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제작진이 마치 ‘생일빵’을 하듯이 ‘끝에 노래라도 하지 그래?’라고 제안하더라. (수락한 것을) 후회하고 있고, 제작진은 즐거워하고 있다. 심지어 그걸 음원으로 내겠다고 해서 제 이름으로 나오는 음원이 한 5년 만에 나오는 것 같다. 토이 7집 이후에 처음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초긴장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의 정통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월 26일 440회를 통해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주년을 맞아 가수 김현철과 크러쉬, 볼빨간 사춘기,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치북의 MC 유희열이 무대에 등장, ‘유스케X뮤지션’ 코너를 꾸밀 예정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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