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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어쿠스틱 서사” 마인드유, 25일 컴백→27·28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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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어쿠스틱 서사” 마인드유, 25일 컴백→27·28일 콘서트

입력
2019.04.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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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유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인드유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듀오 마인드유가 4월 가요계에 합류한다.

마인드유는 1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인드 유(MIND U)'의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짙은 녹색의 포근하고 따뜻한 컬러감으로 구성된 이미지는 M과 U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이와 함께 앨범명 '마인드 유'와 4월 25일이라는 컴백 날짜를 텍스트로 적었다.

마인드유의 미니앨범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 '디어(Dear)'에 이어 1년 5개월 만이다. 마인드유는 자신들의 영문 이름을 앨범 명으로 선택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이번 앨범에는 마인드유의 깊은 생각과 감성이 보다 진솔하게 담긴다는 전언이다. 음악을 통해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솔직한 감성을 녹여내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는 마인드유가 이번 '마인드 유'에서는 어떠한 세계를 담은 음악으로 깊은 매력을 선보일지 가요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마인드유는 지난해 사랑에 관한 감정을 다양한 시점으로 담아낸 3부작 프로젝트 '퍼즐'을 차례로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치즈와의 '권태', 브라더수와의 '나만 없어', '겨울이 오면' 등은 어쿠스틱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드라마틱한 음악적 서사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마인드유는 2013년 어쿠루브라는 팀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디 신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을 변경,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28일 마인드유는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만듀 데이트 : 풀코스로 준비해드립니다'를 개최하며 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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