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혜림과 김태우가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합동 콘서트 무대를 꾸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우가 김혜림 콘서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혜림은 “얼마 만이냐. 어머나, 목사님”이라며 김태우를 보고 반겼다.
이어 그는 “원준이 전화 왔다. 예전에 네가 원준이를 때려서 원준이가 울고 우리 집에 와서 너 혼내달라고. 내가 너 생뚱맞게 갑자기 혼내준 거 기억나지?”라며 과거사를 폭로했다.
이에 김태우는 “나 원준이 안 괴롭혔다”며 부인했고, 김혜림은 “원준이가 너 목사 됐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015B의 객원보컬로 ‘아주 오래 된 연인들’을 노래 한 가수로 은퇴 후 목사로 활동 중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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