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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까지 포기”…‘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 ‘개콘’ 출연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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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까지 포기”…‘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 ‘개콘’ 출연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9.04.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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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KBS 방송캡처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KBS 방송캡처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조쉬, 안젤리나, 하일, 조나단, 샘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개그콘서트’ 출연 계기를 “낙하산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샘은 "옹달샘이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는데, 친구가 바람잡이를 했다. 오라고 해서 보러 갔는데, 그때 관객을 공연 중에 부르는 코너가 있었다. 자원자로 손을 들어서 공연에 잠깐 출연했는데, 그때 '개콘' 제작진들이 다 있었다. 이후 방송에서 한국 말하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원 강사도 포기하고 2년 동안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샘 해밍턴은 ‘외국인 스타 서열’을 주장했다. 그는 "요즘 방송하는 외국인이 워낙 많다"며 "방송 전에 서로 인사하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서열 도입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얘기를 듣다 보니 전형적인 꼰대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오취리를 유독 저격한다"는 말에 샘은 과거와 달라진 오취리의 행동을 이야기하자, 할리는 "너랑 똑같다"고 샘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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