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구잘 투르수노바, 하일, 샘 해밍턴,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쉬, 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이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갓젤리나’ 등의 애칭 때문에 러시아 친구들이 놀린다며 “‘우리 여신 왔다’, ‘엘프님 왔다’고 놀린다. 뭔가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자들이 조세호와 안젤리나를 엮자 “좋은 사람인 거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키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젤리나는 된장찌개 사진을 SNS에 게재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의 PD가 러시아어로 쓴 메일을 보내 직접 나를 캐스팅 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안젤리나는 또 한국에서 데뷔 전까진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며 “어떤 분이 블로그에 내 사진을 포스팅 했는데 그 뒤로 한국 네티즌들이 와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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