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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지 입맞춤’ 손 안 뺀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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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지 입맞춤’ 손 안 뺀 프란치스코 교황

입력
2019.03.28 11:28
수정
2019.03.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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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녀 겸 산파인 마리아 콘체타 에수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른쪽 손 반지에 입 맞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수녀 겸 산파인 마리아 콘체타 에수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른쪽 손 반지에 입 맞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이탈리아 수녀 겸 산파인 마리아 콘체타 에수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른쪽 손 반지에 입을 맞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틀 전인 25일 이탈리아 동부 로레토 성지에 방문했을 때, 신자들이 교황의 반지에 입을 맞추려 할 때마다 손을 재빨리 뒤로 빼는 듯한 동작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보수 카톨릭계는 “전통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지만 “신도들이 자신을 성스러운 존재로 취급하지 않도록 한 것”이라며 두둔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교황이 이번에는 반지 입맞춤을 거부하지 않자, 호주의 한 대주교가 “에수 수녀가 교황의 반지에 키스를 했다!”는 트윗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교황의 반지는 어부 출신인 초대 교황 베드로에게서 전해져 내려와 ‘어부의 반지’로 불린다. 교황마다 자신만의 반지를 가지며, 재위 기간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파쇄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이탈리아 수녀 겸 산파인 마리아 콘체타 에수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야기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수녀 겸 산파인 마리아 콘체타 에수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야기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에게 입맞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에게 입맞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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