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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정준영, 유치장에서 만화책 읽는 근황? 또 진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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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정준영, 유치장에서 만화책 읽는 근황? 또 진정성 논란

입력
2019.03.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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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에 수감된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채널A 화면 캡처
유치장에 수감된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채널A 화면 캡처

몰카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측은 "정준영은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는데, 유치장 안에서 만화책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5년 말부터 수차례 승리 등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통한 혐의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정준영은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 여성 분들, 사실과 다르게 2차 피해 입으신 여성 분들,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준영의 근황이 만화책을 읽는 것으로 전해져 진정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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