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8억2000만원 기탁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1일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에서 자매결연학교인 덕신초등학교와 공장 인근 온산초등학교 등 7개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 등 관계자와 학교발전기금 수혜대상 학교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의 지원,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 구입, 학예활동지원 등에 쓰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발전기금 지원범위를 자매결연 학교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장 인근 학교 까지 확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총 8억 2,0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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