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시댁에서 휴일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의 휴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호는 시어머니 요구로 커튼 빨래를 했고, "지금까지 실감이 안 난다"면서 "놀러왔는데 어떻게"라고 호소했다.
고미호는 커튼 빨래를 마친 후, 시어머니에게 "커피에 우유"라고 요청했다.
VCR로 지켜보던 고미호는 "일 시키시는게 프로패셔널이다. 예술적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시모는 이경택과의 셀프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를 부른 이유를 털어놨다. 시모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불렀다. 심심하기도 했다. 너희 오기 전에 빨리 (집안일을) 하려고 했는데 너희가 빨리 와서 도와줘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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