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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Y-장규리-조빈-최송현, 역대급 반전 정체…매력+가창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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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Y-장규리-조빈-최송현, 역대급 반전 정체…매력+가창력 폭발

입력
2019.03.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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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반전 정체들이 공개됐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반전 정체들이 공개됐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에서 역대급 반전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서는 호두과자와 소떡소떡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포맨과 박정은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열창했다. 패널 이영석은 "좋다"고 말하며 감탄했고, 신봉선은 "가수가 맞다"며 확신했다.

1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64 대 35로 소떡소떡이었다. 패배한 호두과자는 그룹 동방신기의 '믿어요'를 솔로곡으로 불렀다.

이어 가면을 벗은 호두과자는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Y였다. 그는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구청역에 딱 내렸는데 매니저가 ''복면가왕'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라고 전화가 와서 셀렘과 부담감에 계속 걸어다녔다"고 웃으며 "제대로 놀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Y는 "아버지가 가수를 많이 반대하셨다"라며 "아마 방송을 보시면 뿌듯해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에게 영상편지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봄비와 봄꽃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열창하며 봄기운을 풍겼다.

대결 결과는 봄비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봄꽃은 준비한 솔로곡 린의 '사랑했잖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였고, 청아한 음색이 모두를 사로잡았다.

오디션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하고, 또 데뷔 후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장규리는 "데뷔 2년차다. 그룹을 알리고 연습생으로 돌아가서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선택했다"고 전했다.

장규리는 "멤버들이 '복면가왕' 출연하는걸 다 눈치챘다. 1라운드 통과하라고 했었는데 약속을 못 지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김구라와 김성주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솔로 예찬'을 꾸며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김구라는 이지훈, '왜 하늘은'을 불렀다. 가면을 벗고 노라조 조빈이 나타났다.

이어 공개된 대결 결과는 5표 차이로 김성주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가면을 벗은 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객석은 충격에 도가니였다. 윤상은 가면의 힘이 컸다며, 김구라 가면을 쓰니 상상력의 반이 날아갔다고 말했다.

조빈은 "내가 가면을 벗었을 때 예상치 못했다는 그 반응에 희열을 느꼈다"며 "일찍 떨어져 아쉽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며 재도전을 예고했다.

더불어 패널 김호영은 조빈에게 "박자감이 장난 아니다"라며 칭찬했고, 이윤석은 "조빈 씨 저렁게 얌전한 모습 처음 본다"며 놀란 마음이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걸리버와 지젤이 이오공감의 '한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대결 결과는 걸리버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지젤은 준비한 솔로곡 노라조의 '카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었다.

최송현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능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없어서 못 한건데 예능을 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고 활동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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