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HI★리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얼장의 화려한 복귀…역시나 믿고 보는 예능감↑

알림

[HI★리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얼장의 화려한 복귀…역시나 믿고 보는 예능감↑

입력
2019.03.16 09:48
0 0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화려하게 복귀했다.MBC 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화려하게 복귀했다.MBC 방송캡처

배우 이시언의 유쾌한 에너지가 홍콩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성훈, 기안84와 함께 홍콩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방송에서 얼간이들의 대장, 일명 ‘얼장’으로 불리며 남다른 허당미(美)와 웃음을 자아내는 입담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이기에 다른 얼간 멤버들과 펼친 이번 여행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대장 포스를 뿜어내며 홍콩의 야시장에 입성했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외치며 앞장을 서던 그는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아 오픈 준비가 덜된 어수선한 야시장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내 “야시장의 ‘야’가 밤 야(夜)였냐”고 물으며 깨알 같은 예능감을 뿜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깐깐한 흥정 기술을 갖춘 야시장 전문가로 분해 다른 멤버들을 이끄는 듯 했다. 그러나 망원경, 고무 비행기, 각종 피규어 등 레트로 마니아 이시언의 취향을 완벽 저격한 홍콩의 잇(it) 아이템들에 폭풍 호기심을 터트리며 애 어른 모드로 변신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숙소로 향한 이시언은 히어로 캐릭터가 있는 콘셉트 룸을 예약했다며 다른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그의 눈앞에는 공주님으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방이 펼쳐졌다. 이시언은 멘붕에 빠졌던 것도 잠시 이내 태연하게 방에 준비된 과일을 먹는 등 폭풍 적응력을 보였다.

이후 침대 쟁탈전을 위해 수영장으로 향한 이시언은 수영에 능숙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물 속에서도 변함없는 얼간 면모는 물론 승리하기 위한 열정이 폭발해 기상천외한 대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