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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 공개…깊은 눈빛의 청년 아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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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 공개…깊은 눈빛의 청년 아더 ‘눈길’

입력
2019.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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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이 공개됐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세븐틴 도겸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이 공개됐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더 역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지난 달 28일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왕의 운명을 타고난 아더 역에 전격 발탁 소식을 알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데 이어 13일 두 가지 콘셉트가 담긴 캐릭터 사진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겸은 깊은 눈빛과 함께 숙명처럼 다가온 제왕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듯한 모습으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으며 “검이 날 선택했다면, 왕이 되어 일어서리라”라는 극 중 대사가 사진에 함께 새겨져 있어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기 보다 운명조차 자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청년 아더 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다른 버전의 콘셉트 사진을 통해서는 성검 엑스칼리버를 든 채 강렬한 눈빛으로 열정과 패기를 완벽하게 표현해 콘셉트 사진만 봐도 도겸이 선사할 캐릭터 아더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더불어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도겸은 소속사 플레디스를 통해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첫 도전인 만큼 설레기도,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서 저만의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아더를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항상 최선을 다해서 멋진 공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열정이 드러나는 각오를 전했다.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로 이미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는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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