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가 100회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13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 특집 2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가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지숙은 한철호 교수의 강연 중 “소름 끼치는 ‘평행이론’을 발견했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이토 히로부미의 사망 일자와 안중근 의사의 순국 일자가 같다는 것. 지숙은 두 사람이 운명을 달리 한 시간까지 같은 것을 보고 “이게 과연 우연이냐”라고 물었고, 한 교수는 “일본이 치밀한 계획 하에 일자와 시간을 맞춘 것이다”라고 답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한 교수는 “안 의사 외에도 그런 인물이 있다”라며 상세한 이야기를 전해 학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유시민 작가, 유홍준 교수 등 이전 출연했던 강연자들의 반가운 축하 메시지가 공개됐다. 또한 차클 애청자들이 평소에 ‘안중근 의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찍어 보낸 영상도 공개되어 100회다운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양준모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민족 영웅 안중근의 생애를 놓고 펼쳐진 뜨거운 문답은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100회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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