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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서재원 “최종 선택, 모든 분 만족 못 드려 죄송”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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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서재원 “최종 선택, 모든 분 만족 못 드려 죄송” (인터뷰)

입력
2019.03.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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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okilbo.com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okilbo.com

‘썸바디’ 서재원이 최종 선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재원은 최근 서울 용산구 서계동 모처에서 본지와 진행한 Mnet ‘썸바디’ 종영 인터뷰에서 마지막 회에서 진행했던 최종 선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달 8일 종영한 ‘썸바디’는 장르 불문 남녀 댄서 10인이 댄스 파트너이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썸 예능. 일반적인 썸 예능과 달리 전문 댄서들의 춤을 함께 조명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당시 서재원은 두 남자 출연자의 애정 공세를 받으며 최종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결국 최종 커플 매칭에 선택하며 종영을 맞이했지만, 또 다른 러브라인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서재원의 선택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서재원은 “부담이 되기 보다는 제가 한 가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너무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각자 응원해주시는 러브라인을 완성해드려야 모두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 텐데, 모두에게 행복감을 드릴 수 없는 게 아쉬웠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한 서재원은 “올해 ‘썸바디2’가 제작될 예정인 걸로 들었다. 저는 종영 이후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속상하셨던 시청자 분들도 다음 시즌을 통해 새로운 러브라인으로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재원이 출연했던 Mnet ‘썸바디’는 댄서들의 솔직한 썸을 그리며 매주 시청률 상승곡선을 기록, 최종회 1.1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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