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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최현상, 신생아 육아에 지친 부부…시어머니 VS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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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최현상, 신생아 육아에 지친 부부…시어머니 VS 장모님

입력
2019.02.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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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과 최현상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승과 최현상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신생아 육아에 고충을 느끼고 있었다.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현상은 “장모님께서 봐 주시면 좋겠다”고 했지만, 이현승은 늦은 밤 어머니가 고생할 것을 생각하며 단호하게 “그건 아니다”고 거절했다. 이와 함께 “시어머니가 봐 주시면 좋을 것”이라 답했고, 최현상은 “그건 아니지”라고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새벽에 자고 있던 이현승은 아들이 배고파서 우는 소리에 깼다. 최현상은 신곡 작업 때문에 새벽에 집에 복귀해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다. 이현승은 최현상을 먼저 재웠다. 그리고 아들을 재우다가 함께 잠들었다.

친정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최현상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가 집에 방문한다고 밝히자 최현상은 "장인어른하고 장모님도 오늘 오셨다"면서 당황했다. 다행히 친정 부모님과 이현승이 허락했고, 양가 부모님이 만나게 됐다.

권오중은 이현승에게 "남편이 거절해주길 바랐나.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나?"라고 물었다. 이현승은 "불편한 감정이 있기는 했다. 근데 이제 막상 아기가 태어나고 너무 힘들다 보니 누구라도 한 명 더 와서 아이를 30분이라도 봐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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