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민호는 지난 16일 오후 2시와 7시 등 2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베스트 초이스 민호(Best CHOI’s MINHO)’ 팬미팅을 개최, 토크부터 게임, 댄스,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민호는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선곡한 마룬파이브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소란의 '너를 공부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셜록', '데리러 가', '루시퍼', '에브리바디' 등 샤이니 히트곡 메들리, 찰리 푸스의 '어텐션(Attention)' 등으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뽐냈다.
더불어 팬미팅 타이틀이 ‘베스트 초이스’인 만큼 민호가 직접 선택한 패션 스타일, 음식 취향 등을 알아보는 코너도 진행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민호의 선택을 텔레파시로 알아 맞추는 ‘빙고 게임’, 팬들의 노래에 맞춰 선보인 ‘VR 리듬 게임’ 등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코너로 가깝게 소통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민호는 연기 활약상, 안무 연습 비하인드, 요리 영상 등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관객들에게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잊지 못할 순간으로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친필 엽서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민호는 2월 23일과 24일 도쿄, 3월 2일 방콕, 3월 3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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