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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X한채영 "사람냄새 나는 작품, 배우로서 성장"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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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X한채영 "사람냄새 나는 작품, 배우로서 성장" 종영소감

입력
2019.0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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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예인E&M), 오윤아(MBC 화면 캡처)
한채영(예인E&M), 오윤아(MBC 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명품 연기를 선보인 '신과의 약속'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최종회에서 우나경(오윤아 분)은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서지영(한채영 분)은 아들을 위해 소송을 취하했고, 깊은 모성과 한결 평온해진 마음가짐으로 가족들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냈다.

'신과의 약속'을 통해 오윤아와 한채영은 한층 더 깊어진 연기의 폭을 보여주었다. 먼저 오윤아는 악역 우나경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설득력을 부여했다. 전작에서 보여준 친숙한 캐릭터와 또 다른 모습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시청률의 골든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채영은 뜨거운 모성애를 통해 안방극장의 감정을 뒤흔든 진정성을 드러냈다. 다양한 캐릭터의 상황에 맞춰 눈빛, 말투, 눈물 열연을 리얼하게 녹여낸 것.

작품을 마치고 오윤아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사람 냄새나는 작품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편안한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채영은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 끝났다. 그동안 함께 한 감독님, 모든 스태프 분들 및 배우 분들, 추운날씨에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서지영이란 캐릭터가 저에게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고 ‘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배우로써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과의 약속’에서 짙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던 오윤아와 한채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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