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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명절 긴장감 ”불합리한 가족제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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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명절 긴장감 ”불합리한 가족제도의 문제”

입력
2019.02.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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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1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새로운 며느리와 돌아온 며느리들의 일상이 공개되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3%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자유분방한 며느리 마리와 사랑꾼 제이블랙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첫 방송 당시 화제를 불러온 마리‧제이블랙 부부.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일어난 제이블랙은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며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아침 식사 후 시댁에 간 부부는 시부모님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시조카들과 다리 찢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도착한 시부모님이 저녁 준비에 돌입하고, 곧이어 형님네 식구들이 도착했다. 시댁에 오자마자 시어머니를 돕는 형님을 발견한 마리는 덩달아 주방 주변을 서성였고, 이에 시어머니가 “큰 며느리만 일을 시키네”라며 멋쩍은 반응을 보이자, 마리가 “저는 응원을 하겠다”며 돌발 선언했다. 이에 마리와 형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이를 본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는 “며느리들끼리 불편한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불합리한 가족제도의 문제”라며 본질을 지적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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