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강다니엘, 악플러 고소 "합의 NO, 끝까지 강경 대응" [전문]

알림

강다니엘, 악플러 고소 "합의 NO, 끝까지 강경 대응" [전문]

입력
2019.02.14 17:12
0 0
강다니엘.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다니엘.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강다니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고소인 강다니엘은 온라인 상에서 고소인들에 대하여 각종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한 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하여, 고소인들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및 네이버 혹은 다음 카페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하여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를 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후 고소인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하여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 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영장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며 "고소인들은 장기간 온라인 상의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 이후에도 수사 진행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일체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은 물론 끝까지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 군을 향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대한 제보 관련 안내"를 통해 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로서 지난달 마지막 콘서트까지의 활동을 성료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한 여론조사에서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에 선정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오는 4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현재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 다음은 L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악성 게시글 작성자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하여 중간 안내 드립니다.

고소인 강다니엘은 온라인 상에서 고소인들에 대하여 각종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한 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하여, 고소인들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및 네이버 혹은 다음 카페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하여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번 형사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온라인 상에서 지속 반복적으로 고소인임을 알 수 있는 표현을 포함하여 외모비하,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발언 등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계속 게시하였던 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고소인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하여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 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하였습니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영장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고소인들은 장기간 온라인 상의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 이후에도 수사 진행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일체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은 물론 끝까지 강경 대응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악성 게시물 관련 제보는 아래 (강다니엘: 이메일)로 부탁드리며, 접수 관련 협조 내용문은 해당 게시물 또는 아래 내용을 확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다니엘 군을 향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대한 제보 관련 안내드립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