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가 모교 후배들을 위한 훈훈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간다.
정용화는 자신의 모교인 부산 남산고등학교에 장학회를 개설하고 매년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열린 제28회 졸업식에서 6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외에도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정용화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는 후배 6명에게 매년 졸업식 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키로 했다.
군 복무 중인 정용화는 지난해에도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용화의 연이은 기부 소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11월 전역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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