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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남편이 변했다…변화의 이유는 “매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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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남편이 변했다…변화의 이유는 “매형 때문”

입력
2019.02.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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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오정태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가 변했다.

14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방송됐다.

이날 오정태는 새집에 장모님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잘 하지만 (장모님께) 해드릴 수가 없지 않냐”라며 당뇨를 앓고 있는 장모님을 위해 돼지감자, 오곡밥, 샤브샤브를 준비했다고.

백아영 씨의 어머니가 딸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깔끔하게 꾸며진 방을 둘러보며 백아영 씨의 어머니는 행복감을 표했다.

이에 오정태는 "내가 자고 있으면 아내가 혼자 집을 돌아다닌다. 딱 누우면서 '너무 좋다' 하면서 잔다"라며 사연을 보탰다. 백아영 씨의 어머니는 "좋아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백아영은 달라진 오정태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오정태는 “매형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2주간 시부모님 댁에서 잠시 합가했던 바. 당시 처가에 잘하는 매형에게 제대로 자극을 받았던 것.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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