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가 변했다.
14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방송됐다.
이날 오정태는 새집에 장모님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잘 하지만 (장모님께) 해드릴 수가 없지 않냐”라며 당뇨를 앓고 있는 장모님을 위해 돼지감자, 오곡밥, 샤브샤브를 준비했다고.
백아영 씨의 어머니가 딸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깔끔하게 꾸며진 방을 둘러보며 백아영 씨의 어머니는 행복감을 표했다.
이에 오정태는 "내가 자고 있으면 아내가 혼자 집을 돌아다닌다. 딱 누우면서 '너무 좋다' 하면서 잔다"라며 사연을 보탰다. 백아영 씨의 어머니는 "좋아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백아영은 달라진 오정태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오정태는 “매형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2주간 시부모님 댁에서 잠시 합가했던 바. 당시 처가에 잘하는 매형에게 제대로 자극을 받았던 것.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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