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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P군, 별거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아이 공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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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P군, 별거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아이 공개" [전문]

입력
2019.02.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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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 인스타그램
P군 인스타그램

걸그룹 BP라니아 출신 유민(본명 김유민)이 보이그룹 탑독 출신 P군(본명 박세혁)과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

유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7일 출산한 소식을 알리며 "지난 결혼 생활 동안 부부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얘기 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6일과 7일 P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baby. 사랑해. 무럭무럭 잘 크자꾸나", "크. 잘생겼어. 내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민은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었고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에 별거 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를 하였고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유민은 "할말은 많고 그동안에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합니다. 즉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P군과 유민은 지난해 8월 25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1991년생 P군과 1994년생 유민은 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다.

▼ 다음은 유민이 게재한 SNS 심경글 전문.

오랜시간 끝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7일에 저는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겼습니다 지난 결혼 생활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끝에 정리를 얘기 했습니다.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었고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에 별거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를 하였고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사실을 알게되었네요.

할말은 많고 그동안에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합니다. 즉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니 사실과 다른 언론이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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