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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또 한 번의 감동 예고한 정승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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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또 한 번의 감동 예고한 정승환 무대

입력
2019.0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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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무대가 화제다.KBS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무대가 화제다.KBS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시청자가 직접 올린 사연을 듣고 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 자신의 목소리로 편곡해 다시 부르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이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첫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내는 가수 정승환으로, 2주 동안 발표했던 ‘그대 내게 다시’와 ‘우주를 건너’가 시청자들은 물론 일반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니 노래 내 노래”, “정또스(정승환 또 남의 노래 스틸)” 등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발표했던 음원들이 주요 음원 차트 100위권에 진입, 스케치북 방송에서만 만나 수 있던 노래들을 소장하는 팬들이 생기기도 해 이번 프로젝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주에 이어 정승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게 된 곡은 신승훈 작곡, 원태연 작사의 ‘나비효과’로, 2008년 발표된 ‘나비효과’는 신승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세 장의 프로젝트 앨범의 수록곡으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지난 2주 동안 편곡을 맡아준 멜로망스 정동환에 이어 새롭게 함께한 편곡자는 10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한 기타 신동이자,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동영상 사이트 1억 뷰를 돌파한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였다. 실제로 정승환과 절친이라고 밝힌 정성하는 첫 동반 출연에 깨알 같은 동갑내기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정성하는 두 사람이 밤낮을 함께하며 완성한 ‘나비효과’에 대해 “가사가 최대한 잘 들리도록 편곡했다”고 설명, 정승환의 목소리와 가사에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정승환 역시 이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노랫말을 더욱 빛내는 목소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정승환은 3주 동안 함께 했던 코너의 마지막 출연임을 밝히며 “첫 번째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유스케X뮤지션’은 다음 주 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정승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나비효과’는 26일 낮 12시, [[Vol.3]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첫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정승환] 제목의 앨범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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