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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있는 편의점이 표적” 경찰, 편의점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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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있는 편의점이 표적” 경찰, 편의점 관리 강화

입력
2019.01.21 14:31
수정
2019.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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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여성이 홀로 일하는 편의점이 범죄의 주된 표적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늦은 밤 여성이 홀로 일하는 편의점이 범죄의 주된 표적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청은 21일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등을 통해 밤 시간 편의점에서 홀로 일하는 여성들을 적극 보호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 강도 사건이 빈발하는데 따른 조치다.

지난 3년간 접수된 편의점 강도 사건을 분석해보면 총 269건 가운데 69.5%가 인적이 드문 자정~새벽 6시 사이에 발생했다. 특히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40.5%)이 주요 범행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ㆍ절도 피해 경험이 있는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여부 등 긴급신고시스템을 우선적으로 확인키로 했다. 시스템이 부실할 경우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하고 탄력순찰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중점관리점포는 경찰과 지자체 CCTV 관제센터가 협력, 주변 감시가 더 철저해지고 사건 발생시 즉각 경찰 출동이 가능해진다.

김항곤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은 “편의점 강도는 범행 직후 검거되는 경우가 많지만 종업원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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