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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언니 홍선영, 시청률 1등 공신…26.3% 최고의 1분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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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언니 홍선영, 시청률 1등 공신…26.3% 최고의 1분 ‘독차지’

입력
2019.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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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우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10주 연속 20%대로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3.4%, 최고 시청률 26.3%(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7%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 날 최고의 1분은 홍자매에게 돌아갔다. 새해맞이 다이어트를 위해 등산에 도전한 홍선영은 산 초입부터 숨이 차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그녀는 중간에 쉴 때 마다 주머니 속에서 귤, 오이 등 먹을 것을 하나씩 꺼내 홍선영 어머니의 속을 태웠다. 보다 못한 진영이 도대체 주머니가 얼마나 깊은 거냐며 검문에 들어가자 무려 10개가 넘는 귤과 초콜렛, 오이가 한 무더기 나왔다.

다시 마음을 잡고 올라간 홍선영은 산 중반까지 가다가 돌연 “나 돌아갈거야” “등산 말고 다른 종목으로 살 뺄거야”라고 포기 선언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홍 자매는 산 아래 오리고기집에서 먹방에 들어갔다. 홍선영은 “역시 등산 후 식사가 최고지!” “오리는 불포화지방이라 살도 안쪄”라며 먹음직스럽게 오리쌈을 흡입했다. 이 장면은 26.3%까지 시청률을 끌어모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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