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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홍상수♥김민희, 호칭이 "자기야"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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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홍상수♥김민희, 호칭이 "자기야"든 뭐든

입력
2019.01.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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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새해 데이트로 또 한 번 관심의 대상이 됐다. "자기야" 호칭을 쓰는 등 당당하게 애정을 과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태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 등장했다.

사람이 붐비는 점심 시간이었음에도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고,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며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경기도 하남시의 한 마트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하남에 거주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3월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대놓고 인정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는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상태이기 때문. 지난해 12월 21일에는 이혼 재판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10월 이혼 조정이 불성립한 이후 열린 첫 재판에 이어 2개월여만에 열린 재판이다.

게다가 홍상수 감독에겐 장성한 딸이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데이트나 구체적 근황이 보도될 때마다 아내와 딸은 고통스러울 것이 분명하다.

"사랑은 죄가 아니다" "두 사람을 그냥 내버려둬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뻔뻔한 불륜 커플을 보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의 인생이나 사랑에 대해 재단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서로 어떤 애칭을 쓰든 '그들이 사는 세상'일 뿐이라는 것. 이 커플이 보편적 사고에서 벗어난 행보를 보인지는 오래되지 않았던가.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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