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2019년 국가공무원 공채 6,117명 선발

알림

2019년 국가공무원 공채 6,117명 선발

입력
2018.12.31 12:00
수정
2018.12.31 13:46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5급‧외교관후보자, 7급, 9급)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이 같이 확정하고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2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2019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7급 760명, 9급 4,987명 등 총 6,117명으로 2018년도 선발인원(6,106명)과 비슷하다. 5급 공채(370명)는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7급 공채(760명)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 9급 공채(4,987명)는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이 3월 9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6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이 8월 17일에 각각 치러진다. 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10~12일 진행된다.

소외계층의 선발규모도 확대했다. 먼저 내년 7‧9급 공채의 장애인(7‧9급)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인 6.9%(334명)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또한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6명)를 채용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 등의 필기시험 편의지원 신청은 지난해까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사전신청제’(1월, 6월, 12월·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도입, 원서접수 기간 이전에도 사전 신청과 확인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경찰청의 일반직 공채 선발은 2006년 이후 13년만이다. 공채로 선발한 일반직 공무원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경찰 공무원이 민생ㆍ치안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ㆍ안전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게 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근로ㆍ산업안전ㆍ생활ㆍ민원 등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와 인력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충원수요를 반영하여 공채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며 “특히 대민 접점 현장 공무원 채용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마음가짐이 되어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일정(인사혁신처 주관)]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