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AMA'가 힙합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in 홍콩(HONGKONG)'을 통해 나플라, 더 콰이엇, 비와이, 스윙스, 창모, 팔로알토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먼저 올해 '쇼미더머니 777' 시즌의 우승자 나플라는 스윙스와 함께 '우(Wu)'와 '불도저' 무대를 꾸몄다. 스타일링부터 강렬한 나플라와 스윙스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더 콰이엇과 팔로알토는 '프라임 타임'과 '굿 데이'를 같이 부르며 스웨그를 발산했다.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돈이 쌓인 무대 배경이 시선을 강탈했다.
비와이와 창모는 '마에스트로'와 '포에버(Forever)'를 선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독특한 조형물 사이에서 올블랙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래핑이 몰입감 높게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센스는 '알아야겠어'로 솔로 무대를 펼치며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센스의 외침에 다른 래퍼들도 다 같이 나오는 엔딩이 관객들의 흥을 고조시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