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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에인트호번 트윗에 “엄지 척”한 토트넘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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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에인트호번 트윗에 “엄지 척”한 토트넘 팬들

입력
2018.12.12 09:00
수정
2018.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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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 토트넘(잉글랜드) 공식 트위터 계정이 나눈 트윗 내용. 트위터 캡처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 토트넘(잉글랜드) 공식 트위터 계정이 나눈 트윗 내용. 트위터 캡처

네덜란드 명문 프로 축구클럽 PSV에인트호번이 12일 올린 트윗에 토트넘 팬들이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PSV에인트호번 공식 트위터에는 이날 오전 “토트넘, 나중에 고마워 해”라는 짧은 트윗과 팀 사진을 공개했다. 이 트윗의 의미는 같은 날 치러진 토트넘(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PSV에인트호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두 경기 결과를 알면 한 번에 이해된다.

토트넘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FC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인터밀란은 최종전 전까지 토트넘과 승점이 같았지만, 같은 시간 홈경기에서 PSV에인트호번과 1-1로 비기면서 조 3위로 밀려났다. 2승 2무 2패 승점 8로 조별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인터밀란에 원정 다득점에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인터밀란이 PSV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된 것이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돕게 된 셈이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까지 주전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천해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가 선제골을 만들어 탈락할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오른발로 슈팅해 바르셀로나 골문을 뚫으며 16강행으로 직진할 수 있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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