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체전은 부산에서”

전국체전 부산유치위 출범식 개최

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회의장서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부산유치위원회’ 출범식.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체육회장)을 비롯해 부산유치위원회 위원, 선수 및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 2023년 전국체전 부산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부산유치위원회는 정현민 부산시행정부시장, 김부민 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체육분야는 물론 언론계, 정치권, 학계, 종교계, 시민단체, 자원봉사 분야 등 시민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은 이미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국제적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이 높음에도 불구,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2000년 이후 한번도 개최되지 않아 부산체육계는 물론 시민들의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로 전문선수 훈련 여건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생활체육활성화와 시민의 건강한 삶 도모 등 우리시가 활기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은 오는 19일 대한체육회 실사단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