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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행복해" 구하라, 12월 日 팬미팅으로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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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행복해" 구하라, 12월 日 팬미팅으로 복귀 시동

입력
2018.11.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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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SNS
사진=구하라 SNS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구하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팬미팅 포스터 사진을 게재하며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라는 내용의 글을 일본어로 함께 올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구하라는 다음 달 24일 일본 카나가와 켄민 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구하라는 팬들을 향한 인사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하라는 최 씨를 동영상 유포 협박 사건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 사건이 지난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가며 아직 종결되지 않았지만, 구하라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에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기도 했던 구하라가 앞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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