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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엔 ‘국민청원’, 부산엔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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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엔 ‘국민청원’, 부산엔 ‘와글와글’

입력
2018.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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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OK1번가 시즌2’ 개편

오거돈표 시민소통 플랫폼

3000명 공감하면 직접 답변

부산시는 민선7기 온라인 정책제안 사이트 ‘OK1번가’를 시민청원 중심의 시민소통플랫폼 ‘OK1번가 시즌2’로 개편, 12월 1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시민청원 ‘와글와글’이 주요시책이나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 쌍방향 공감시정을 이끌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 신청은 ‘OK1번가 시즌2(www.busan.go.kr/ok2nd)’ 시민청원 ‘와글와글’ 코너에 청원인 실명확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휴대폰 인증) 후 누구나 할 수 있다.

청원 글의 주제는 시정 관련 쟁점, 정책 제안사항 등으로, 시는 30일간 3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 글에 대해서는 부서가 공식적으로 답변하며, 3,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 글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답변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각종 시민청원 중 가장 문턱이 낮은 조건이다. 시는 또 시민청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오픈이벤트(12월 중)를 마련,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와대에 ‘국민청원’이 있다면, 부산에는 시민청원 ‘와글와글’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시민이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청원제’를 발판으로 민선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 초 ‘OK1번가 시즌2’ 내 ‘시민토론 ON AIR’ 기능을 추가, 부산시의 주요정책이나 시민우수제안에 대한 토론 및 찬ㆍ반 투표장을 제공하고, 소통버스ㆍ시민소통콜 등 현장청원 창구를 운영,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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