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효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 8년째다. 지금까지 의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2,0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진료 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33명이 참가했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00여명은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해외 최대 생산법인으로 글로벌 효성의 전초기지”라며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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