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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 3' 홍화리X송지아 남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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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 3' 홍화리X송지아 남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았다!

입력
2018.11.21 07:33
수정
2018.11.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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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tvN 방송 캡처
‘둥지탈출3’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tvN 방송 캡처

'둥지탈출3' 홍화리 남매와 송지아 남매가 부모님을 웃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홍성흔과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의 일상과 박연수와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성흔은 매일 싸우는 홍화리, 홍화철의 일상에 변화를 주기 위해 긍정적인 말만 주고 받는 내기를 제안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용돈 1000원을 깎는 조건이다.

이때 홍화리는 은근히 홍화철의 속을 긁었고,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한 홍화철은 짜증을 부려 용돈 2000원을 빼앗길 상황에 놓였다. 결국 홍화철 분노를 참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다.

그는 "8개월 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정말 그리워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1주일간은 즐거웠다. 그런데 아이들이 바뀐 게 없더라. 결국 또 똑같은 잔소리를 계속 하다 보니 조금 지쳤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성흔은 남매간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남매에게 30분간 같이 공부를 하도록 제안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아들 홍화철이 만화책을 보면서 홍성흔의 말을 듣지 않았고 누나 홍화리 역시 동생 홍화철을 방관했다. 결국 홍성흔은 “아빠가 화 안 내니까 우습지”라고 화를 냈지만 도리어 홍화철은 웃음을 보였다.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홍성흔은 홍화철에게 엎드려뻗치라고 소리를 치며 화를 냈다.

이후 홍성흔은 자기 방에 돌아와 불경을 틀어놓고 누워 마음을 가라앉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들 홍화철의 일상이 담긴 VCR을 보다가 "혼자 사는 생활이 이렇게 그리워질 줄은"이라고 말 끝을 흐리며 농담을 던진 후 "2주 만에 급격히 피곤해졌다. 엄마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성흔은 가족들을 데리고 절에 가서 108배를 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108배를 무사히 마친 가족들은 외식을 했고, 이때 홍화리와 홍화철은 이전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부모님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연수와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핼러윈을 맞아 화려한 의상을 입고 집에서 월남쌈을 만들어먹었다.

특히 송지아는 월남쌈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생을 살뜰하게 챙겼다. 이후 완성된 월남쌈을 먹던 중 송지아와 송지욱은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켜 박연수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를 본 '둥지탈출3' MC 박미선은 "지아의 표정에서 일하는 어른의 얼굴이 보인다"고 했다.

박잎선은 “지아가 원래 낯가림이 심하고 그랬다. 5년 사이에 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에 많이 바뀌었다. 철들었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엄마의 존재를 묻는 제작진의 말에 “내가 준중해줄 사람,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잎선이 아들 송지욱의 요구에 깜짝 놀랐다.

이날 아들 송지욱은 춤을 줘달라는 엄마 박잎선의 요구에 “그러면 이번 생일 선물로 엄마랑 아빠랑 합쳐달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잎선은 “우리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기대 심리가 아이들에게 더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누군가 돌아올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게 희망 고문이 될 수 있다. 아닌 건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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